백양로에서 진행한 올해 하자 달맞이 축제
연대 총장님의 주도로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900억대 거대 지하주차장 건설
대학의 상징과도 같은 백양로가 파헤쳐지고
가로수들이 사라지고
강제로 발가벗긴 듯 매우 참담한 모습으로 서 있는
마지막 한 그루 막둥이 은행나무
달님에게 소원을 전해달라 항상 나무에 소원종이를 걸었었는데
올해는 나무를 위한 “기도하는 몸짓”으로 달맞이를 시작
밀양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밤 몇톨씩 같이 나누고
송편과 전 한 접시씩 명절음식을 나누고
맑은 날씨, 한가위
오늘만큼은 풍성한 명졀이 되었기를…
백양로를 지켜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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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제작: Plan-B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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